삼미㈜ (())

경제
단체
1959년에 설립된, 제재와 목재가공업을 주로 하는 기업체.
목차
정의
1959년에 설립된, 제재와 목재가공업을 주로 하는 기업체.
연원 및 변천

삼미그룹의 모회사로서 대일목재공업주식회사가 그 효시이다. 1966년 12월 대한철광개발주식회사를 인수하고, 1969년 7월 삼양특수강주식회사에 합작투자를 하는 등 착실히 발전의 기틀을 다져, 1973년 7월 주식회사삼미를 흡수, 합병함과 동시에 주식회사 삼미사로 상호변경을 하였다.

이듬해 7월 한국특수강공업주식회사를 인수한 것을 비롯하여 삼미해운주식회사·주식회사협신볼트·한림통상주식회사·우신건설주식회사 등을 점차 흡수, 합병해나가면서 사세를 확장시켰다. 1976년 3월 기업을 공개하였고, 1977년 4월 삼미금속주식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1979년 4월 칠레지사를 개설하기도 하였다.

1982년 6월 상호를 주식회사 삼미로 변경하였고, 1984년 12월삼미광업개발(주)를 흡수, 합병하였다. 1986년 8월 한성자동차서비스(주)에, 1987년 6월 삼미정공(주)에, 12월 (유)삼미이튼과 삼미캔하(주)에 출자하였다. 1994년 5월 (유)삼미기공 지분을 매각하고, 12월에는 삼미정공(주) 지분을 매각하였으며, 1996년 5월에는 삼미금속(주)가 삼미유통(주)를 흡수, 합병하였다.

1996년 말 당시 주요사업은 특수강판매업, 강재가공 및 판매업, 냉간 압연업, 수출입업, 물품매도확약서 발행업 등이었다. 당시 관계회사로는 삼미그룹이 있었다. 총자산은 6,193억원, 자본금 893억원, 연간매출액 5,307억원이었다. 종업원은 관리사무직 323명, 생산직 60명 등을 합쳐 383명이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었다.

현황

1997년 IMF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부도 처리되었으며, 2002년 주식시장에서 상장이 폐지되었다. 2003년 삼미(주)는 삼림 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회사정리절차를 마감하였다. 현재 삼미(주)는 삼미계열의 지주회사인 삼미 홀딩스(주)의 자회사로 있다. 2013년 10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36-13번지 2층으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참고문헌

『회사연감』(매일경제신문사, 1997)
집필자
유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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