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경기도 용인시 광교산(光敎山) 남쪽 기슭에 위치하여 고려, 조선시대에 운영된 사찰.
서봉사(瑞峰寺)는 경기도 용인시 광교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사역(寺域)은 동원 · 서원 · 중원의 3곳으로 크게 나뉘며, 면적은 약 8만 1000㎡에 이른다.
중원에는 1185년(명종 15)에 세워진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보물 제9호)」가 남아있어 최소한 이 시기 전에 서봉사지가 창건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해당 비석의 비문은 고려 이지명(李知命)이 지었다.
조선 태종 대에는 자복사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사세를 떨쳤다. 사역에서는 ‘서봉사(瑞峯寺)’ 명(銘) 명문와를 비롯하여 연호나 범자문 등을 새긴 14여 종 이상의 다양한 명문와가 출토되고 있다.
그러나 연호명 막새의 경우 17세기 이후에는 전혀 출토되지 않고, 막새의 제작 역시 급감하거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큰 변화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일부 건물지에서 다양한 철제 무기들이 출토된 사실과 광교산 일대가 조선시대 양란의 격전지 중 하나였던 점을 미루어 보건대 전란에서 기인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후에는 명맥만을 유지하다 19세기에 이르러 폐사(廢寺)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원전
- 『조선왕조실록』
- 『신증동국여지승람』
- 「서봉사현오국사탑비(瑞峯寺玄悟國師塔碑)」
논문
- 최문환, 「용인 서봉사지 출토 명문와 연구」 (한국문화사학회, 2017)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