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권 8책. 활자본. 간행연대는 미상이다. 규장각 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부사(賦詞) 2편, 시 150수, 권2∼4에 시 508수, 권5에 소 13편, 권6∼9에 서(書) 219편, 권10에 서(序) 19편, 권11에 기 14편, 권12는 제발(題跋) 18편, 잡저 17편, 권13에 행장, 권14에 신도비명, 권15에 묘갈명·묘표·묘지명·제문·애사, 권16에 잡기(雜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춘방고사(春坊故事)」는 1709년(숙종 35) 그가 서연(書筵)에 있을 때 세자에게 강설한 내용을 수록한 것이다.
서(書)는 대부분 일반적인 것으로 시사(時事)와 문후(問候)에 관한 것이 많고, 『대학』·『중용』의 훈고(訓詁)와 이론에 대하여 문난(問難)한 것도 있다.
이밖에 잡기의 「평사(評史)」·「평시문(評詩文)」·「평서화(評書畫)」 등은 역사·문장·서화 등에 관한 평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