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수궁에서 불교의 선과 교의 관계를 총괄적으로 판단하여 1607년에 간행한 교리서. 불교교리서.
내용
이 가운데 부처의 설법이 어떠한 성격을 지니는가를 밝힌 부분에서는 특이한 이론을 세우고 있다. 대승불교에서는 부처의 몸을 법신(法身)·보신(報身)·화신(化身)으로 나누고 『화엄경』에 근거하여 법신불을 정립하고 있는 데 대하여, 이 책에서는 『원각경(圓覺經)』을 근거로 하여 법신불을 세웠으며, 『화엄경』을 근거로 하여 보신불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참의는 아직 『화엄경』 등 원돈교리(圓頓敎理)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경지이고, 문자나 이론에 대한 갈등과 지식의 범주를 초월한 것으로서 조주(趙州)의 ‘무(無)’, ‘정전백수자(庭前柏樹子)’와 같은 화두(話頭)를 올바로 잡아서 크게 깨달아 삼매를 이루는 것이 참구라고 하였다. 그리고 모든 진리의 맛이 하나로 돌아가고 그 하나의 맛마저도 사라진 것이 선이라고 결론지었다.
의의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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