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재집 ()

소심재집(권2) / 잠포설
소심재집(권2) / 잠포설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노용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노용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10년(순종 4) 노용규의 아들 노주홍(盧柱洪)이 편집·간행하였다. 권두에 서찬규(徐贊奎)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노주홍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목판본. 5권 2책. 국립중앙도서관과 계명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3에 시 43수, 서(書) 41편, 잡저(雜著) 12편, 서(序) 2편, 기(記) 3편, 발(跋) 1편, 축문(祝文)·제문(祭文) 15편, 전(傳) 2편, 권4·5에 부록으로 가장(家狀)·행록(行錄)·행장(行狀)·묘갈명(墓碣銘)·묘지명(墓誌銘) 각 1편, 사우투증시첩(師友投贈詩帖)·서독(書牘)·조숙재증언(趙肅齋贈言)·임고산증언(任鼓山贈言)·기묘향천(己卯鄕薦)·신유도천(辛酉道薦)·노호언지록(鷺湖言志錄)이 실려 있다.

시에는 조선 말기의 정세에 강개하고 울분에 쌓인 한을 표현한 것이 많다. 「현풍지동(玄風池洞)」과 「낙강주유(洛江舟遊)」는 주위의 환경과 감정을 조화시킨 서경시이다.

「노호일록」과 「노호어록」은 스승 홍직필과 학문에 대해 논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학문을 하는 초심자에게 도움이 된다. 「서유록(西遊錄)」은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송내희·조병덕·임헌회·이항로 등을 찾아다니며 질의한 내용과 방문한 일정, 답변의 요지 등을 기록한 글이다.

「이약문(里約文)」은 일종의 마을의 자치 규약문이며, 「계자설(戒子說)」은 자식을 훈계하는 방법을 논한 글이다. 그밖에 『대학』의 내용을 강의한 「강학(講學)」과 선비가 농사짓는 것을 찬미한 「잠포설(潛圃說)」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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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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