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문집 ()

손재문집
손재문집
유교
문헌
조선 후기, 학자 남한조의 시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
이칭
이칭
손재선생문고(損齋先生文集)
문헌/고서
저자
남한조(南漢朝)
권책수
15권 8책
권수제
손재선생문고(損齋先生文集)
판본
목판본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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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손재문집』은 조선 후기 학자 남한조의 시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이다. 15권 8책의 목판본으로, 시 161수와 편지글, 잡저, 기행문, 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편지글은 성리학 이론 논변과 도학적 사유가 중심을 이룬다. 특히 안정복의 「천학혹문」, 성호 이익의 「천주실의발」 등과 관련한 논변을 통해 대산학파의 성리학 해석에 대한 논쟁을 보여 주며, 자연 유람 시와 도학시, 기행문 등은 남한조의 학문과 문학 세계를 잘 나타낸 자료로 평가된다.

정의
조선 후기, 학자 남한조의 시와 산문을 엮은 시문집.
저자 및 편자

남한조(南漢朝: 1744~1809)의 본관은 의령(宜寧)이며, 자는 종백(宗伯), 호는 손재(損齋)이다. 아버지는 남필용(南必容)이다. 9세에 고아가 되어 외삼촌인 김진동(金鎭東)으로부터 글을 배웠다. 벼슬에 뜻이 없었고, 초야에 은둔하여 후진 교육에 힘썼다.

서지사항

15권 8책의 목판본이다. 서문과 발문은 없고 권수에 총목록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안동대학교 도서관, 한국국학진흥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문집 내에 서문과 발문 등 간행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 다만 정종로(鄭宗魯)의 연보와 『입재집(立齋集)』, 황반노(黃磻老)의 『백하집(白下集)』 등에 『손재문집(損齋文集)』의 간행 경위와 관련된 내용이 일부 남아 있다. 상기 자료들에 따르면 남한조의 재종제 남한호(南漢皓)와 유치명(柳致明) 등이 남한조의 유문을 수습하고 정종로와 황반노 등이 교정하여 1835년경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성과 내용

권1은 만사가 포함된 시 161수가 수록되어 있고, 권2~11은 편지글이 수록되어 있다. 권2에는 유장원(柳長源), 안정복(安鼎福) 등 스승과 선배 학자에게 보낸 편지 34편이 수록되어 있고, 권3에는 정종로 등에게 보낸 51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4에는 동료 학자에게 보낸 30편, 권5에는 유범휴(柳範休)에게 보낸 27편, 권6에는 후학들에게 보낸 28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7에 31편, 권8에 38편, 권9에 59편, 권10에 23편, 권11에는 48편의 편지글이 있다. 권12는 잡저 5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13에는 기(記) 3편, 발(跋) 3편을 비롯해 자사(字辭), 상량문 등이 수록되어 있고, 권14에는 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15에는 묘갈명, 묘지명, 행장이 있다.

는 금강산의 경치에 대한 시, 속리산을 유람하며 지은 시, 문경의 선유동과 주변에 대한 시 등 자연을 묘사한 작품이 많다. 「선유동잡영(仙遊洞雜詠)」은 1793년에 지은 것으로 문경 둔덕산 아래에 위치한 선유동의 지세와 구곡의 경승 등을 서문에서 상술하고, 주자의 운곡시(雲谷詩)를 차운하여 선유동, 영사석(靈槎石), 세심대(洗心臺) 등의 풍광을 노래하였다. 「도연(陶淵)」에서 「차엽여송별운(次燁如送別韻」까지 37제는 1796년에 평해(平海)의 월송정(月松亭)을 시작으로 관동팔경을 둘러보고 금강산을 유람하면서 지은 동유록(東遊錄)이다. 「자경십일절(自警十一絶)」, 「차이제가운(次李際可韻)」 3수와 같이 심성 수양에 관하여 지은 도학시도 있다.

편지는 문집 전체 분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일상적인 안부를 나눈 편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성리학의 이론에 대한 논변과 강론이 주된 내용이다. 안정복에게는 형이하학을 하여 실질적인 것을 얻어야 한다며 세도(世道)를 경계한 편지에 동감하며 보낸 것과 「천학혹문(天學或問)」을 신치봉(申致鳳)에게 전해 받고 의심나는 부분을 정리하여 올리면서 1790년에 보낸 것이 있다. 이우와 주고받은 편지는 하도낙서에 대한 논변이고, 이완에게 보낸 편지는 성체도용에 대한 논쟁이 중심이다.

「안순암천학혹문변의(安順庵天學或問辨疑)」는 안정복의 「천학혹문」에 대해 의심나는 부분을 변석하여 올린 것이고, 「이성호천주실의발변의(李星湖天主實義跋辨疑)」는 성호의 천주실의발이 천주교를 용인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하여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다. 「소경팔기(八景小記)」와 「금강산소기(金剛山小記)」는 1796년 동유(東遊)한 후 지은 기행문으로, 관동팔경과 금강산의 경치를 묘사한 글이다.

의의 및 평가

남한조의 학술적, 문학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문헌이다. 특히 대산학파의 성리학 해석에 대한 논쟁을 살펴볼 수 있는 글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안영상, 『퇴계학자료총서 제8차분 해제: 손재집』(안동대학교 퇴계학연구소, 2007)

인터넷 자료

관련 미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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