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있는 조선후기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동래부사 송상현 관련 제단. 석단.
개설
처음에는 동래성 전투, 부산진 전투, 다대포 전투에서 순절한 분들을 함께 모셨다가 윤공단(尹公壇)과 정공단(鄭公壇)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다대포에서 순절한 분들은 윤공단, 부산진에서 순절한 분들은 정공단에 배향되었다. 대상의 지위와 신분에 따라 제단의 높이와 위치를 달리 만든 것이 특징이다. 1972년 6월 26일에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동래기영회(東萊耆英會)에서 관리하고 있다.
내용
북단에는 송상현(宋象賢, 1551~1592), 양산군수 조영규(趙英珪), 동래교수 노개방(盧盖邦), 동단에는 유생 문덕겸(文德謙), 비장(裨將) 송봉수(宋鳳壽) · 김희수(金希壽), 청지기 신여로(申汝櫓), 서단은 노개방의 부인, 송상현의 첩 금첨(金蟾), 정발의 첩 애향(愛香), 남단에는 향리 송백(宋伯), 동래부민 김상(金祥)과 두 명의 촌녀(村女) 및 기타 이름이 밝여지지 않은 분들을 모시고, 관청에서 매년 4월 15일 제사를 올렸다.
1760년(영조 36)에 동래부사 홍명한(洪名漢)이 공의(公議)에 따라 정발과 함께 전사한 부사맹(副司猛) 이정헌(李庭憲), 1766년(영조 42)에 다대포첨사 윤흥신(尹興信), 유생 양조한(梁潮漢)이 추향되었다. 1765년 윤공단, 1766년 정공단이 세워짐에 따라, 다대포에서 순절한 분들은 윤공단, 부산진에서 순절한 분들은 정공단에 배향되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매년 순절날인 음력 4월 15일 동래기영회(東萊耆英會)에서 제사를 올리면서,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다. 지금 동래시장 안에 있는 송공단은 부산광역시에서 1971∼1972년 대대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면 입구에 외삼문 · 협문(夾門)이 있고, 재실 1동이 있으며 안에는 축단이 있다.
참고문헌
- 『동래부지(東萊府誌)』
- 『충렬사지(忠烈祠志)』
- 『부산의 문화재』(부산광역시, 2013)
- 『동래기영회 150년사』(동래기영회, 1996)
- 문화재청(www.cha.go.kr)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