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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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영인의 시·잡저·서(書)·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능하 (단국대학교동양학연구소,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이영인의 시·잡저·서(書)·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2권 2책. 필사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필사 연대를 알 수 없으며, 권말에 1782년(정조 6) 이영인의 6대손 이병순(李炳淳)이 쓴 행장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내용

권1에 부(賦) 2편, 시 250수, 명(銘) 2편, 잡저 8편, 권2에 소(疏) 1편, 서(書) 6편, 기(記) 4편, 서(序) 3편, 제문 4편, 부록으로 행장·기(記)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부의 「월출산부(月出山賦)」와 「감흥부(感興賦)」는 모두 존주양이(尊周攘夷)와 숭명절의(崇明節義)를 표현했다. 시에는 「추일유감(秋日有感)」·「춘일만음(春日謾吟)」·「유두류산(遊頭流山)」·「상풍(賞楓)」 등 산수·자연을 읊은 것이 많다. 「해탈문(解脫門)」·「증지광사(贈智光師)」·「석부도(石浮屠)」 등 불교적 취향을 드러낸 것도 있다.

「과완산(過完山)」·「도금강(渡錦江)」·「망삼각산(望三角山)」 등 기행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장춘동가(長春洞歌)」는 칠언장편의 역작으로 서정성이 두드러진 작품이다. 「청금(聽琴)」 2수는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심회를 읊은 작품으로 담박한 기상과 고상한 정취가 잘 나타나 있다. 명에도 자신의 거문고에 대하여 쓴 「금명(琴銘)」이 있다.

잡저의 「술회문(述懷文)」은 1636년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의 수치를 회고한 글이며, 「논악무목문승상사(論岳武穆文丞相事)」는 송말(宋末) 악비(岳飛)와 문천상(文天祥)의 충절을 찬양하며 춘추대의(春秋大義)를 역설한 글이다. 성리학에 관한 논설로는 「논심성이기서(論心性理氣書)」가 있다. 그밖에 단신으로 왜적 수십명을 죽인 박철홍(朴鐵弘)에 관한 전기인 「의사박철홍전(義士朴鐵弘傳)」을 비롯하여 역시 임진왜란 때 열녀에 관한 이야기인 「박랑전(朴娘傳)」 등 3편의 전기가 있다.

소의 「의인구언시폐소(擬因求言時弊疏)」는 비록 의소(擬疏)이기는 하나 20장에 달하는 장편으로 병자호란의 국치를 상기시키며 전후의 여러 가지 시폐와 대책을 논하였다. 서(書)의 「상종형전한공서(上從兄典翰公書)」는 효종의 국장 때 송시열(宋時烈) 등의 서인(西人)과 허목(許穆)·윤휴(尹鑴) 등의 남인(南人) 사이에 일어났던 예송 문제를 논한 글로 예학(禮學)에 박식했음을 보여 주며, 당쟁사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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