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은진(恩津). 송규복(宋圭復)의 아들이다.
1882년(고종 19) 정시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85년 3월에 주천(注薦)에 오르고, 1887년에는 본관록(本館錄)과 도당록(都堂錄)을 차례로 거쳤다. 이 해 11월에는 홍문관교리에 제수되었다.
1889년에는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에 제수되었으며, 당시 죄인 한용석(韓容奭)·유지영(柳智永)·이승희(李承喜) 등이 관련된 사건을 처리하였다. 1890년에는 통례원의 우통례에 제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