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편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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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민간에 전하던 야화들을 모아 엮은 야담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권오호 (한학자)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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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민간에 전하던 야화들을 모아 엮은 야담집.

내용

2권 2책. 필사본. 편자나 연기(年紀)는 미상이며, 서문과 발문이 없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상·하 2권으로 권상에 201개 항목, 권하에 195개 항목의 야화가 수록되어 있다. 인별(人別) 또는 사건별로 단원을 구분하였는데, 동일인이라도 이야기의 내용이 다르면 단원을 달리하여 기술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인물로는 김시습(金時習)·이황(李滉)·이이(李珥)·성운(成運)·임숙영(任叔英)·이덕형(李德馨)·이항복(李恒福)·이완(李浣)·송익필(宋翼弼)·남구만(南九萬)·이수광(李睟光)·박문수(朴文秀)·유척기(兪拓基) 등이 있는데, 대개 이들에 대한 신변야화 등이 이야기의 주제를 이루고 있다.

그밖에 홍원(洪原) 기생 홍랑(洪娘), 안음(安陰) 기생 취섬(翠蟾) 등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영조 이전의 인물인 점으로 보아 편집은 영·정조 연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각 단원의 말미에는 쌍행의 작은 글씨로 이야기의 출처를 명시하고 있는데, 많이 인용한 것으로는 『동평견한록(東平遣閒錄)』·『어우야담(於于野談)』·『지봉유설』·『생계만록(生溪漫錄)』·『국포쇄록(菊圃鎖錄)』·『청야만록(靑野漫錄)』 등이 있으며, 그밖에 각 인의 행장·유사·비문 등에서 발췌한 것도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일반 정사(正史)에서 취급하지 못한 잡다한 야사류의 이야기들을 여러 책에서 뽑아 모은 것이라는 점에서 볼 때 그 방면의 연구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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