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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채지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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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채지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아들 사휴(士休)가 편집하고, 1934년 8대손 기덕(基德)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상하(權尙夏)의 서문과 권말에 기덕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있다.

권1에 시 81수, 만사 16수, 부(賦) 4편, 책(策) 1편, 권2에 서(書) 1편, 서(序) 4편, 잡저 2편, 제문 2편, 부록으로 행장·묘표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소박하면서도 시운이 청절하다. 「등관어대(登觀魚臺)」·「등월송정(登月松亭)」은 명승지에 올라 주위의 경관을 읊은 시이고, 「유탄(有歎)」·「무제(無題)」·「유감(有感)」·「술회(述懷)」 등은 능력이 있으면서도 쓰이지 못함을 자탄한 시이다. 「입춘일(立春日)」·「우설(遇雪)」은 계절의 변화와 더불은 학문에의 정진을 나타낸 작품이다.

책문의 「문례관혼상제(問禮冠昏喪祭)」는 관혼상제의 사례(四禮)가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치국에의 필요성을 역설한 글이다.

서(書)의 「상동춘당송선생문목(上同春堂宋先生問目)」은 예의 시행에 있어서 미비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불천주(不遷主)·우졸곡(虞卒哭)·시제(時祭)·고이성(告利成) 등에 대하여 송준길(宋浚吉)에게 가르침을 구한 글이다.

이밖에도 「거저쇄록서(居諸瑣錄序)」와 「반유록서(泮遊錄序)」가 있는데 저자의 수려한 문장력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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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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