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죽정공 신도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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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죽정공 신도비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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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유적
문화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정창연의 신도비. 시도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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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정창연의 신도비.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총높이 303㎝, 비신의 높이 228㎝, 너비 84㎝, 두께 25㎝. 1984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수죽(水竹)은 조선 중기의 문신 정창연(鄭昌衍, 1552~1636)의 호이다. 이 비는 1655년(효종 6)에 건립되었는데, 화강암제 방형 좌대(座臺) 위에 백일석(白一石)으로 비신과 이수(螭首)를 한 돌로 하여 얹었다. 좌대에 새긴 기린상과 이수 조각이 우수한 편으로, 아버지 정유길(鄭惟吉)의 임당정공신도비(林塘鄭公神道碑, 1646년)의 양식을 따랐다.

비문은 아들 광성(廣成)·광경(廣敬)의 친우 영중추부사 이경여(李敬輿)가 짓고, 글씨는 우의정 심지원(沈之源)이 썼으며, “左議政鄭公神道碑銘(좌의정정공신도비명)”이란 두전(頭篆)은 여이징(呂爾徵)이 썼다. 비문은 비신 전면에 새겨져 있는데, 앞에 고조부 난종(蘭宗), 조부 광필(光弼), 부친 유길(維吉) 등 조상들의 약력에 이어 선조·광해군·인조 대에 봉사했던 정창언의 행력과 인품에 대해 적혀 있으며, 말미에 명문(銘文)이 있다.

참고문헌

『청음집(淸陰集)』
『서울금석문대관(金石文大觀)』(서울특별시,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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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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