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고려전기 청자를 굽던 가마터.
개설
내용
청자의 굽 안바닥에 음각으로 ‘십(十)’, ‘전(田)’, ‘삼(三)’, ‘촌(村)’, ‘효[孝 또는 노(老)]’, ‘경(京)’, ‘지(至)’, ‘갑술(甲戌)’ 명(銘)과 같은 기호나 문자, 간지(干支)가 새겨져 있는데, 특히 ‘갑술(甲戌)’명 청자의 경우 그 제작 연대는 974년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명문은 일부 갑발에서도 발견되는데, 그 중에서도 갑발과 받침의 윗면에 각각 새겨진 ‘오월(吳越), ’봉화(奉化)‘명은 월주요(越州窯)의 하나인 오월국의 봉화요(奉化窯)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되어 주목된다. 이밖에 요도구(窯道具)로서 갑발과 갑발받침, 뚜껑, 고리형그릇받침[執圈] 등이 발견되었다.
방산동 가마는 아궁이, 번조실, 측면 출입시설, 굴뚝부 등 각 부분별 상태가 비교적 잘 남아 있어 초기 벽돌가마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를 제공해 준다.
참고문헌
- 『방산대요 시흥시 방산동 초기청자ㆍ백자 요지 발굴조사 보고서』(해강도자미술관ㆍ경기도 시흥시, 2001)
- 「시흥방산동 초기청자요지 출토품을 통해 본 중부지역 전축요의 운영시기」(이종민, 『미술사학연구』 228·229호, 한국미술사학회, 2001)
- 「벽돌가마와 초기청자」(『해강도자미술관총서』11, 해강도자미술관, 2000)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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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고온에 잘 견디는 점토로 만든 원기둥꼴 그릇. 도자기를 구울 때 이것을 도자기 위에 씌워서 불길이 도자기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도자기에 재가 앉는 것을 방지한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주로 상품(上品)과 중품(中品)의 도자기 제작에 사용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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