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말기 의병장 신돌석(申乭石)에 관한 설화.
개설
내용
평소에도 못마땅한 일이 있으면 그대로 두지 않아, 부랑자나 도둑을 굴복시키고, 미친개를 잡아 던지고, 호랑이도 퇴치하였다 한다. 이러한 삽화는 모두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장수의 모습인데, 그것이 신돌석에게서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왜군과의 싸움을 두고서도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다.
신돌석은 형세가 불리하여 죽을 고비가 몇 번이나 있었어도 번개같이 탈출하였다 하고, 어느 날은 손에 탄환을 맞았어도 물러서지 않고 적을 넘어뜨렸다고 하였다. 피를 흘리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총을 쏘아도 죽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그래서 왜군은 신돌석을 잡아오면 상을 주겠다는 술책을 써서, 결국 신돌석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특히 자세하게 전해지고 있다.
신돌석이 이종사촌이라고도 하고 외사촌이라고도 하는 친척 집에 들러 잠시 몸을 쉬려는데, 그 사람이 나쁜 마음을 품고 독주를 먹여 잠들게 하고서 신돌석의 목을 쳐서 왜군에게 가져갔다고 한다. 그러나 왜군은 신돌석을 산 채로 잡아야 상을 준다 하였고, 배신자는 배신의 대가도 받지 못하였다 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8)
- 『인물전설의 의미와 기능』(조동일, 영남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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