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8년(인조 6)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송시열(宋時烈)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702년에 영덕면 사성리로 이건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당시의 경내 건물로는 묘우인 집성사(集成祠), 강당인 신안당(新安堂), 신문(神門)·동재(東齋)·서재(西齋)·장서각·양사재(養士齋)·경광루(鏡光樓)·주소(厨所) 등이 있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