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청허 휴정이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으로 선과 염불 등 수행의 지침이 되는 내용을 저술한 불교서.
서지 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용복사본보다 늦은 1664년 안심사에서 간행한 판본에는 백곡 처능(百谷處能, 1617-1680)의 서문과 추계 유문(秋溪有文, 1614-1689)의 발문 그리고 본문에 「삼종정관(三種淨觀)」, 「선송(禪頌)」, 「염송(念頌)」 등의 내용이 증보되어 있다. 발문에 의하면, 추계 유문이 목양 명색(牧羊明賾)을 도와 간행했다고 한다. 백곡 처능은 서문에서 “서산대사가 도(道)에 들어가는 요령을 기술하고 ‘심법요초’라는 제목을 붙이셨다.”라고 하고, 추계 유문은 “서산대사가 『심법요초』를 지은 본래 뜻은 마음을 닦는 사람들에게 힘들이지 않고 쉽게 깨닫게 하려는 것이었다.”라고 발문에 밝히고 있다.
내용
「참선문(參禪門)」에서는 조사선(祖師禪)을 참구할 것과 구자무불성화(狗子無佛性話: 개는 불성이 없다는 화두)를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염불문(念佛門)」에서는 입으로 부르는 것이 송불(誦佛)이요,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염불임을 밝히고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생각하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난다고 하였다. 「선송(禪頌)」에서는 한량없는 수행문 가운데 참선이 제일이니 모름지기 조사관(祖師關: 조사가 가르친 화두)을 참구하라 하였고, 「염불송」에서는 염불에 의지하면 반드시 생사를 초월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 밖에 「교외별전(敎外別傳)」 · 「직지인심무방편(直指人心無方便)」 · 「초발심보살수행(初發心菩薩修行)」을 비롯하여 수행의 지침이 되는 여러 가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원전
- 『심법요초』(『한국불교전서』 7, 동국대학교 출판부, 1979)
논문
- 송정숙, 「서산대사의 『심법요초』에 관한 서지적 연구」(『서지학연구』 53, 한국서지학회, 2012)
- 오용섭, 「혜순이 간행한 용복사 불서」(『서지학연구』 63, 한국서지학회, 201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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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문학 작품 따위에서 기본적인 내용은 같으면서도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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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마음을 쓰는 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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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공무(公務)에 관한 문안(文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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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무엇을 배우는 길에 처음 들어섬. 또는 그 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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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부처’의 다른 이름. 중생을 교화하는 선비라는 뜻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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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출판된 책이나 글 따위에서 모자란 내용을 더 보태고 기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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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마음을 쓰는 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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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학자나 문필가가 별호로 쓰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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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참조하여 연구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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