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지경』은 산스크리트본, 한역본, 티베트어역본 등이 현존한다.
다음의 경론에 『십지경』이 포함되어 있다.
『십지경』에 대해서 인도에서 찬술된 주석서로는 용수(龍樹, Nāgārjuna, 주4가 지은 『십주비바사론(十住毘婆沙論)』과 세친(世親, Vasubandhu, 주5이 풀이한 『십지경론(十地經論)』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용수의 『십주비바사론(十住毘婆沙論)』은 한역(漢譯)만 현존하며 십지 중 제1지와 제2지에 대한 주석만 남아있다. 세친의 『십지경론(十地經論)』은 티베트어역본과 한역본이 현존한다.
『십지경』은 열 가지 지위[十地]에 해당하는 보살의 수행 단계를 설명한다. 각 지(地)는 보살이 주6에 이르는 과정에서 달성해야 하는 단계로, 다음과 같은 열 가지로 나뉜다:
각 지는 보살이 수행해야 할 덕목과 이를 통해 성취되는 지혜, 자비심을 설명한다.
『십지경』은 대승불교에서 보살 수행의 중요한 가르침을 제시하는 경전으로, 보살이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거쳐야 하는 열 가지 단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 경전은 보살 수행의 이상과 그 실천 과정을 명확히 정의하고, 보살이 수행해야 할 덕목과 수행을 통해 성취되는 지혜의 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보살의 수행 목표와 방법을 명확히 하여, 대승불교에서 이상적인 보살의 모습을 구체화하고자 한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