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간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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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겸준의 시 · 유장 · 만사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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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겸준의 시 · 유장 · 만사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3권 3책. 필사본. 경상북도 김천의 벽진이씨종가에 소장되어 있다.

권1에 시 513수, 권2·3에 부록으로 유사 1편, 유장(儒狀) 5편, 예조보의정부주어(禮曹報議政府註語) 1편, 상언초(上言草) 1편, 계(啓) 1편, 만사 90수, 제문 4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다소 당송의 모작이 있기는 하나, 시 전편에 서정성이 흐르고 소재면에서도 다양하다. 「자견(自遣)」·「야좌(夜坐)」·「추사(秋思)」·「귀사(歸思)」 등에는 사고의 단계에 따른 학자의 깊은 이상과 확고한 집념이 잘 나타나 있다.

「총석정(叢石亭)」·「삼일포(三日浦)」·「옥류동(玉流洞)」 등은 명승지의 절경을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묘사한 것이고, 「등가학루(登駕鶴樓)」·「도중년천(渡中年川)」 등은 저자와 자연과의 혼연일체를 재치 있게 묘사한 것이다.

「입춘(立春)」·「제야(除夜)」 등 계절적인 변화를 읊은 것, 「영매(咏梅)」·「영백일홍(咏百日紅)」 등의 영물시(詠物詩)와 「도철원망김장군묘지감(到鐵原望金將軍墓志感)」 등 충신·열사를 추모하는 우국충정을 나타낸 시도 있다.

이밖에도 저자의 효성과 학행의 발천(發闡)을 위하여 지방유림이 상언한 유장이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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