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사 불경 목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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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하동 쌍계사 소장 불경 책판
하동 쌍계사 소장 불경 책판
출판
유물
국가유산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에 있는 33종의 불경 및 불교관계 문헌을 새긴 목판.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하동 쌍계사 불경 목판(河東 雙磎寺 佛經 木板)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사찰본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79년 12월 29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길 59 (화개면)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에 있는 33종의 불경 및 불교관계 문헌을 새긴 목판.
개설

1979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목판은 모두 1,743매이며, 간행시기는 쌍계사의 말사인 능인암(能仁庵)에서 1603년에서 1604년 사이에 간행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그 밖에 국사암판은 1903년에 간행된 것이며, 나머지는 17세기와 18세기 간행된 것이다.

내용

이 목판은 『선문강요집(禪門綱要集)』 ·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 ·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 『선문보장록(禪門寶藏錄)』 등 우리나라 선승(禪僧)들의 저술을 비롯하여 『몽산법어(蒙山法語)』 ·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 · 『고봉화상선요 (高峰和尙禪要)』 · 『대혜보각선사서』 · 『육조법보단경(六祖法寶壇經)』 등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선이론서(禪理論書)를 대부분 갖추고 있다.

또한 『원각경(圓覺經)』 · 『화엄현담회현기』 · 『기신론필삭기회편』 · 『법화경(法華經)』 · 『아미타경(阿彌陀經)』 등 대승경전과 강원교재가 있고,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 『병암유고』 · 『백우수필』 등 고승 문집류와 『청문(請文)』 ·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등 의식관계 문헌까지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선종관계 문헌들은 능인암에서 판각되어 옮겨온 것이고, 나머지는 쌍계사 · 국사암 · 병풍암 · 칠불사 · 영원암 등에서 판각된 것들이다.

이 책판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소장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쌍계사는 해인사 다음으로 불교 경판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이 목판은 17~18세기 쌍계사의 사격(寺格)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국가유산청(www.khs.go.kr)
집필자
김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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