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야소국 중 하나인 탁순국의 마지막(재위: ?~538년) 왕.
내용
이러한 신라와 대가야 사이의 통혼 사실에 대해서는 『일본서기』 게이타이(繼體) 23년(529)의 기록에 더 자세히 보인다. 즉, 가라왕이 신라 왕녀를 아내로 맞이하여 자식까지 두게 되었는데, 신라가 처음에 왕녀를 보낼 때 100인을 여종(女從)으로 파견하자 가라에서는 이들을 받아들여 여러 현에 흩어져 살게 하고 신라의 의관을 착용하게 하였다.
이 때 가라국의 왕자인 아리사등이 그들의 복색(服색)이 변한 것에 성을 내어 사신을 보내 그들을 소환하게 하였다고 한다. 이 사건의 경과는 잘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이때 신라가 대가야와의 통혼을 기회로 다수의 종자를 보내 내정을 정탐하려다가 그것이 아리사등에 의하여 폭로되었던 것이라고 하겠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일본서기(日本書紀)』
- 『한국사(韓國史)-고대편(古代篇)-』(이병도, 진단학회, 을유문화사,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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