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일암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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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언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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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언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목활자본. 1924년 손자 상림(祥林)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후손 금(嶔)과 상림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시 21수, 만사 1수, 상량문·설(說) 각 1편, 서의(書義)·시의(詩義) 각 2편, 예의(禮義) 1편, 역의(易義) 2편, 표(表) 4편, 책문(策文) 3편, 서(書)·문견록(聞見錄)·소청일록(疏廳日錄) 각 1편, 부록으로 묘표·행장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 가운데 「문선만성(聞蟬漫成)」·「문계도중효영(汶溪途中曉詠)」은 주위의 정경과 자신의 심상을 조화하여 표현한 것들이다. 서의의 「이소민수천영명(以小民受天永命)」은 『서전(書傳)』의 한 구절을 해석한 것으로, 임금이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길이 곧 천명을 새롭게 하는 길임을 강조한 글이다.

책문의 「문운운(問云云)」은 인의(仁義)에 대한 물음에 답한 것으로, 사람이 기(氣)로 천지의 정도를 받게 되면 자연히 인(仁)과 의(義)에 합치된다 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요체는 조세와 군포를 공정하게 징수하는 일이라고 하였다.

이밖에도 사람이 지켜야 할 예의를 설명한 「상서유체(相鼠有體)」, 천지의 도는 영원불변하다는 것을 설명한 「천지지도항구이불이(天地之道恒久而不已)」, 김진규(金鎭奎)의 죽음과 김창집(金昌集)의 파직 등의 사건을 기록한 「문견록」과 이것을 부당하다고 간쟁(諫諍)한 기록인 「소청일록」 등이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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