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損害保險(株))

경제

단체

정의

1959년에 설립된 자동차보험 및 화재 · 해상 · 운송 · 상해보험 등을 주로 하는 손해보험회사.

연원 및 변천

1962년 6월에는 범한해상화재보험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1970년 4월 럭키그룹에 의하여 인수되었다. 1976년 6월에는 기업을 공개하여 7월에는 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82년 7월 범한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다시 상호를 변경하고, 1983년 10월에는 자동차보험영업을 추가하였다.

1986년에는 업계 최초로 범한화재 고객프라자를 개설하여 심야보상 서비스 추가 및 음성정보 서비스체계를 구축하였다. 같은 해 6월 럭키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95년 6월에는 그룹의 이미지 개선과 경영혁신을 위해 엘지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5년 보험감독원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손해보험회사로 선정된 엘지화재는 보험 및 재보험의 계약체결과 보험료의 징수와 지급에 관련된 해상·화재·항공·상해·운송·책임·자동차 보험의 비중보다 수익성이 높은 특종보험 부문의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높은 것이 이 회사의 특색이라 할 것이다.

엘지화재는 인간존중의 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채택하여 인간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창출하고자 노력하여 왔다. 특히 보다 나은 보험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 프라자를 운영하여 고객에게 봉사하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이념의 실천인 것이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보험회사의 면모를 갖추기 위하여 내부적으로는 체계화된 교육시스템을 가동하여 직원들이 직장생활을 통하여 자아실현을 이루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 어학에 관련된 교육과정을 운용하였다.

또한 금융시장의 개방화에 따른 보다 책임 있는 경영합리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임직원을 전문화시켜 1990년대 미국 보험시장에 진출, 선진 보험시장에서의 보험계약자에 대한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보다 유리한 보험상품의 개발을 통하여 기업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손해보험회사로 발전하였다.

1997년 당시 사업소의 현황은 41지점·21부·1실·24팀, 보상사무소 10개, 해외사무소로 지점 1개, 사무소 6개를 운영하였다.

2006년 4월 엘아이지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보험 업계 최초로 상호에 ‘손해보험’이라는 명칭을 적용했다. 2009년 8월 홈플러스 서울 영등포점에 보험숍 ‘재테크 보험 서비스’를 개설했다. 국내 보험사로는 최초로 ‘마트슈랑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마트슈랑스란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에 보험사가 직접 보험숍을 개설해 고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보험판매 방법이다. 2015년 6월 KB손해보험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현황

주요 사업은 자동차보험, 운송보험, 화재보험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장기 65%, 자동차 19%, 특종 8% 등이다.

2015년 6월에 LIG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되어 KB손해보험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금융그룹인 KB의 날개를 달고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2016년에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하였고, 2017년에는 A.M Best 신용등급 A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2017년 현재 자본금은 33,250,000,000원, 매출액은 12,053,989,555,338원, 영업이익은 515,727,952,935원, 자산총액은 31,632,292,286,285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다.

참고문헌

『회사연감』(매일경제신문사, 1997)

『기업정보』(한국경제신문사, 1996)

『중앙백과사전』(중앙일보사, 1995)

KB손해보험(www.kbinsure.co.kr)

집필자

이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