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계몽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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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신 · 학자 서명응이 『역학계몽』을 순차대로 해설하여 1772년에 간행한 주석서. 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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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문신 · 학자 서명응이 『역학계몽』을 순차대로 해설하여 1772년에 간행한 주석서. 유학서.
내용

4권 2책. 활자본. 1772년(영조 48) 운각(芸閣)에서 간행하였다. 권두에 정조의 서문과 권말에 최항(崔沆)·서명응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역학계몽』은 조선 초기부터 역대 왕이 강독한 것으로, 그 가운데 세조는 잠저(潛邸)에 있을 때 『역학계몽』을 탐독하고 여러 학자들에게 문의하여 『역학계몽요해(易學啓蒙要解)』를 지었다. 그 뒤 명종 때 이황(李滉)은 『역학계몽』에 자신의 의견을 첨가하여 『계몽전의(啓蒙傳疑)』를 지었는데, 이 두 책은 모두 『역학계몽』을 해설한 책이다.

정조는 왕세손으로 있을 때, 명나라에서 영락(永樂) 연간에 편찬한 『역학계몽부주(易學啓蒙附註)』를 강의 받으면서 『역학계몽요해』와 『계몽전의』를 읽은 뒤 다시 여러 학자들의 주해를 읽어가며 이 책을 서명응에게 명하여 편찬하게 하였다.

이 책은 『역학계몽요해』와 『계몽전의』가 주희의 『역학계몽』과 편제를 달리하여 보기에 불편하므로, 두 책을 합편하여 편리하게 만들었다. 또한, 부주(附註)는 의상(意象)을 생략하고 문의(文義)만을 내세웠으며, 선유(先儒)의 설을 뽑아 주를 달고 그 아래 고이(考異)도 붙였다.

의의와 평가

『역학계몽』의 해설서로는 일목요연할 뿐만 아니라 가장 정리가 잘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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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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