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신라 말 고려 초의 향리직.
내용
신라 하대 이래로 지방호족들이 중앙의 관직제도를 모방하여 호부(戶部)·병부(兵部)·창부(倉部)의 세 부서로 구성된 독자적인 행정조직을 운영해왔는데, 연상은 병부경(兵部卿)·유내(維乃)와 함께 병부에 소속된 관직이다.
다른 향리직과 마찬가지로 중앙파견직이 아니라 우월한 경제력을 가진 그 지방의 토착세력이 차지하였으며, 군역대상자를 파악, 동원하는 임무를 수행한 듯하다. 그 뒤 고려에 들어와 983년(성종 2) 향리직이 개편될 때 부병정(副兵正)으로 바뀌었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중기향리제도(高麗中期鄕吏制度)의 변화(變化)에 대한 고찰(考察)」(이국상, 『동아연구(東亞硏究)』6, 1985)
- 「고려향리제도(高麗鄕吏制度)의 성립(成立)」(박경자, 『역사학보(歷史學報)』63, 1974)
- 「高麗時代の鄕吏について」(金鍾國, 『朝鮮學報』25,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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