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엽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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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 모양이 연꽃잎과 같은 소반.
물품
  • 용도소반
  • 재질나무/은행나무, 오동나무 등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배만실 (전 이화여자대학교, 공예)
  • 최종수정 202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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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반의 모양이 연꽃잎과 같은 소반.

내용

표준치수 높이 20∼28㎝, 지름 22∼42㎝. 연엽반의 종류에는 다리가 하나로 되어 있는 단각연엽반과 장방형의 다른 소반과 같은 4각연엽반이 있다.

단각연엽반은 마치 한 떨기의 어여쁜 연꽃이 물위에 피어 있는 것처럼 반 모서리를 화엽곡선(花葉曲線)으로 처리하였고, 반 밑 중앙에는 꽃줄기 같은 단각이 운각오각형(雲刻五角形)의 조각을 넣어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그 하단에는 十자형의 4개의 다리가 코 끝을 약간 들고서 반의 힘을 받고 있다. 때로는 반형이 다섯 꽃잎을 상징하여 오판화엽형(五瓣花葉形)이라고도 하며, 조그맣고 귀여운 주엽상(酒葉床)으로 애용하였다.

4각연엽반은 반의 형태는 같으나 4각의 구조가 지방에 따라 다르다. 전라남도 나주 지방에서는 반 밑에 있는 운각(雲脚 : 길죽한 삼각형의 널조각)에 다리를 물고 반을 지지해주는 데 비하여, 경상남도 통영 지방에서는 반에 다리가 직접 접하여 있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다리형이 호족형(虎足形)을 이루어 아름다운 조각을 곁들이며 족대(足臺)를 2족씩 묶어 안정감을 주게 한다. 은행나무가 주재료이며 생칠(生漆)로 곱게 길을 들였는데, 반재를 물 위에 뜬 것같이 가볍게 보이기 위하여 오동재를 쓰기도 한다.

참고문헌

  • -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특별전도록(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特別展圖錄) 11 -소반-』(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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