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의 제조와 가공을 위하여 자본금 1억 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1966년 4월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에 공장을 착공하여 1967년 9월에 연간 생산능력 10만 톤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였고, 1971년에는 연간생산능력 60만 톤 규모로 확장되었다.
1972년 11월에는 국내업체 중에서 수출실적 1위를 달성하여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1972년에는 연속아연도금설비 및 착색설비를 하였다. 1973년에 자본금을 24억 원으로 증자하고 같은해 6월에 기업을 공개하였다.
1973년 12월 말에는 연간생산능력을 100만 톤 규모로 확장하였으며, 1974년에는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1977년 2월에는 경영권이 창업자인 권철현(權哲鉉)으로부터 국제그룹으로 인계되었다.
1978년 5월에는 연간 30만 톤 규모의 강관공장(鋼管工場)을 준공하였으며, 강관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1979년 연속아연도금설비와 1980년 착색설비를 완공하여 자동화설비를 가동하게 되었다.
1986년 1월 갈바륨강판설비를 도입하였고, 1986년 12월 연간 100만t 생산을 달성하였다. 1993년 10월 컬러강판공장(CGL)을 준공하였고, 1994년 3월, IR52장영실상 수상(갈바크린)하였다. 1995년 5월 ISO9001을 인증, 획득하였고, 12월 용융아연도강판공장(CGL)을 준공(연산 30만 톤 규모)하였다.
1996년 말 현재 주요 산업은 철강제조 및 가공업, 수출입업, 철강재 도산매업,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등이었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아연도강판 및 칼라강판 62,1%, 냉연강판 19.7%, 강관 16.2%, 제품기타 1.9% 등이었다.
관계회사로는 동국제강㈜·㈜동국·국제제철 등이 있었다. 총자산은 7680억 원, 자본금 95억 원, 연간매출액 6038억 원이었다. 종업원은 관리사무직 358명, 생산직 1,281명 등을 합쳐 1,639명이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에 있었다.
2004년 연합철강공업㈜은 회사 이름을 유니온스틸㈜로 바꾸었다가 2015년 1월 동국제강㈜과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