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문신 권협이 명나라에 다녀온 후 1597년에 작성한 견문록. 사행록.
개설
1597년 정월 당시 남해안에 둔영(屯營)하던 왜적이 화의가 결렬되자 고니시(小西行長)·가토(加藤淸正) 등이 다시 4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건너왔다는 소식을 접한 조정에서 정기원(鄭期遠)을 명나라에 보내어 원병을 요청하고, 이어 권협을 보낸 것이다.
내용
권말에는 선조의 자문(咨文)과 저자의 신도비명 및 고급주문(告急奏文)이 첨부되어 있다. 이 책은 태평한 때 사행들이 유력관광(遊歷觀光)을 겸하던 경우와는 달리, 순수한 서사체로 사실의 기록에만 충실하였다.
따라서 정유재란 때 침입한 왜적의 현황과 이에 대처하는 조정의 모습 및 명나라의 조선에 대한 실황 등이 과장 없이 사실대로 엮어졌다. 1960년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연행록선집(燕行錄選集)』상권에 수록하여 영인본으로 출판하였다.
참고문헌
- 『선조실록(宣祖實錄)』
- 『국역연행록선집』Ⅱ(민족문화추진회,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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