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불교에서 음력 2월 15일에 석가모니의 열반을 기념하는 종교행사. 불교의례.
내용
석존의 열반에 대해서는 많은 이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중성점기(衆聖點記)』에 기록되어 있는 서기전 486년설과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에 기록되어 있는 2월 15일설을 채택하고 있다. 이 법회의 기원을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인도에서는 일찍부터 행하여졌다.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 의하면 인도의 가람 안에는 누워 있는 부처님의 열반상이 있고, 그 길이는 1,000여자에 이르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 인도의 왕들은 그곳에서 무차대회(無遮大會)를 설치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열반과 무차대회와의 관계를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중국에 있어서도 이미 양진(梁陳) 때에 이 열반회가 행하여지고 있었고, 이 법회를 통해서 세상의 평화와 제실(帝室)의 안녕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월 15일이 되면 법요의식을 행하고 있으나, 독특하고 명확한 의식절차에 관한 기록은 없다. 현재 이 법요의식에서는 부처의 뜻을 길이 추모하면서 열반일을 기념하는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 『중성점기(衆聖點記)』
-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 『광홍명집(廣弘明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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