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강정

목차
관련 정보
엿강정
엿강정
식생활
물품
잣 · 호두 · 땅콩 · 볶은 콩 · 볶은 깨 · 튀겨낸 밥풀 등을 엿물에 버무려 만든 과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잣 · 호두 · 땅콩 · 볶은 콩 · 볶은 깨 · 튀겨낸 밥풀 등을 엿물에 버무려 만든 과자.
내용

강정과 이름이 비슷하나 강정은 찹쌀가루를 주재료로 만든 유과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전혀 다르다. 엿강정은 재료에 따라 잣엿강정·호두엿강정·땅콩엿강정·깨엿강정 등으로 부른다.

『주방문(酒方文)』·『요록(要錄)』·『시의전서(是議全書)』 등에 엿 고는 법이나 조청법을 기록하고 있으나 엿강정은 보이지 않다가, 『조선요리제법』·『이조궁정요리통고(李朝宮廷料理通攷)』 등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일반가정에서는 명절이나 잔치 때 만들고 있다.

만드는 법은 잣은 그대로 쓰고, 땅콩은 둘로 쪼개고, 참깨·들깨·콩 등은 볶아놓고, 밥풀은 잘 튀겨 준비해둔다. 조청에 설탕을 녹여서 엿물을 만들어 준비해둔 재료를 섞어 큰 목판이나 금속판에 콩가루 또는 기름을 바르고 버무린 것을 쏟아놓고, 뜨거울 때 재빨리 펴서 알맞은 두께로 밀은 다음 칼로 적당하게 자른다.

잣·깨·호두·땅콩엿강정 등은 마름모꼴이나 골패형으로 만들고, 밥풀엿강정은 정구공만한 크기로 둥글게 뭉치는 것이 좋다. 옛날에는 갱엿보다 조금 묽게 만든 엿물을 썼으나, 최근에는 조청에 설탕을 녹여서 엿물을 만들어 이용한다. 특히 겨울철 시식으로 많이 만들고 있으며, 어린이 간식으로도 좋다.

참고문헌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
『이조궁정요리통고(李朝宮廷料理通攷)』
『한국요리백과사전(韓國料理百科事典)』(황혜성, 삼중당, 1976)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