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계유집 ()

목차
관련 정보
오계유집
오계유집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김하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56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김하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5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2책. 필사본. 1756년(영조 32) 손자 도동(道東)이 편집해놓은 것을 현손 용묵(用默)이 간행하였으나, 현재 필사본만 전한다. 권말에 도동과 용묵의 발문이 있다. 장서각 도서에 있다.

권1∼3은 시 270수, 제문 12편, 고유문 1편, 권4·5는 행장 1편, 소 1편, 사(辭) 1편, 서(書) 19편, 과제(科題)인 부(賦) 6편, 의(義) 1편, 책(策) 1편, 권6은 부록으로 증시 8수, 간독(簡牘) 2편, 하시(賀詩) 10수, 제문 2편, 과목(科目) 1편, 관직 1편, 지명(誌銘)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화산(花山)」·「쌍곡(雙谷)」·「오계(鰲溪)」·「남용(南容)」·「묵계(墨溪)」·「기유(耆遊)」·「구계(癯溪)」·「동교(東橋)」 등 7편으로 분록되어 있는데, 대개 외직에 있을 때 그곳의 지명을 따서 편명(篇名)을 붙인 것이다.

감회류는 별로 없고, 증별·차운·화답류가 거의 대부분이다. 「기유」에는 함께 시사(詩社)를 만들었던 25인의 명단이 들어 있다. 그의 시는 대체적으로 문사(文辭)가 화려하면서도 순박한 뜻을 담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소의 「청포증선사소(請褒贈先師疏)」는 옛 스승 허격(許格)의 효행과 절의를 들어 포상을 주청한 글이다.

의의 「역의관기회통이행전례(易義觀其會通以行典禮)」는 1681년(숙종 7) 생원회시(生員會試)에서 합격한 과제시문(科題試文)으로, 『주역』 계사(繫辭)의 뜻을 풀이한 것이다. 회(會)와 통(通)이 천리(天理)의 절문(節文)이며 인사(人事)의 의칙(儀則)임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책의 「문성상(問星象)」은 별의 모양과 정기(精氣)에 대하여 논설한 별시의 과제시문이다.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권오호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