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전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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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사건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 때 온수(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에서 승리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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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 때 온수(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에서 승리한 전투.
내용

1235년(고종 22)홍복원(洪福源)을 앞세운 적장 탕구(唐古)는, 전처럼 고려 조정과 교섭을 하지 않고 무조건 전국토를 유린하였다.

1236년 9월에는 남경(南京 : 지금의 서울)ㆍ평택ㆍ아주(牙州 :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를 거쳐 온수를 침범하였다. 이 때 군리(郡吏) 현려(玄呂) 등이 나가 싸워 몽고군을 물리치고 200여 명을 죽이고 많은 무기를 노획하였다.

이 공으로 현려는 호장(戶長)으로 승진되었고, 음우(陰祐)가 있다고 하여 온수의 성황신에게는 신호(神號)를 가봉(加封)하였다. 이 전투는 몽고의 침입 때 여러 곳에서 거둔 승전 가운데 하나로서, 특히 이들의 승리가 향리에 의하여 지휘된 주민들의 공헌이었던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13세기 몽고의 침략에 대한 호서지방민의 항전」(윤용혁, 『호서문화연구(湖西文化硏究)』4,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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