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시대 권득령의 주관으로 행균의 『용감수경』을 복각한 자전. 관판본·복각본.
개설
그의 생몰년을 알 수 없어 편찬 연대를 밝힐 수 없지만, 고려의 복각이 남송시대까지 내려가지 않은 것과, 요나라가 망한 것이 1125년인 점으로 미루어 11세기경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편찬/발간 경위
그 밖에 1563년(명종 18) 개판(開板)된 『용감수감』의 판목이 황해도 귀진사(歸眞寺)에 소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판본은 8권으로 되어 있고, 책머리에 “귀진사□□전중창억만선록동참불국동생공덕문(歸眞寺□□殿重創億萬善緣同參佛國同生功德文)”이라는 글과 권8의 끝에 “판선종사도대선사겸봉은사주지(判禪宗事都大禪師兼奉恩寺住持)”, “대공덕주판교종사도대교사겸봉선사주지이천측(大功德主判敎宗事都大敎師兼奉先寺住持二天則)”, “가정사십이년고덕산귀진사개판(嘉靖四十二年高德山歸眞寺開板)” 등의 간기가 있으나, 원판에는 훼손된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서지적 사항
우리나라에서는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에서 발견된 『용감수경』 권1과 최남선(崔南善)의 장서 가운데에서 발견된 권3 및 권4가 있는데, 이 책의 원본은 고려시대의 복각본(覆刻本)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6년 11월 28일 보물에서 등급이 조정되었고, 고려대학교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또한 편찬자인 행균이 승려였으므로 불전에 나오는 글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친 한글갈』(최현배, 정음사, 1961)
- 『증정조선어학사』(小倉進平, 刀江書院,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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