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평안남도 남포시 대안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벽화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내용
천장가구에 있어 앞방 천장은 좌우 각각 1개의 보〔樑〕가 가로막아 천장부를 3구(區)로 나누었다. 중앙은 궁륭천장, 동쪽은 삼각굄천장, 서쪽은 평행삼각굄천장이며, 널방은 팔각굄천장이다. 널방의 구조에 있어 특이한 것은 네 벽 모서리 위에 나온 삼각굄돌을 떠받는 ‘X’자형 활기가 있는 점이다.
벽화는 앞방과 널방 각 벽화 천장에 회를 바른 위에 그렸다. 벽면에는 생활풍속을 보여주는 여러 장면과 사신(四神) 및 별자리〔星宿〕와 각종 무늬가 있다. 앞방의 남벽 동쪽에는 수렵도가, 나머지 벽면에는 대행렬도가 그려져 있으나 박락이 심해 전체 모습은 알 수 없다. 우교차(牛轎車) · 말탄사람〔騎馬人物〕 · 의장인물 및 철갑을 입고 창을 쥔 말탄사람, 대각(大角)을 부는 기마악수(騎馬樂手) 등의 그림이 남아 있다.
통로의 동 · 서벽에는 문지기인 듯한 무인의 그림이 있다. 널방의 벽화는 네 벽의 중간에 연꽃 초롱무늬 띠를 돌려 벽면을 상 · 하로 구분하였다. 벽면 아랫부분에는 청룡(靑龍) · 백호(白虎) · 주작(朱雀) · 현무(玄武) 등의 사신도와 네 모서리에는 장사상(將士像)을, 윗부분에는 북벽에 가거도(家居圖)를, 동벽에는 전각도(殿閣圖)를, 서벽에는 무인행렬도(武人行列圖)를, 남벽 동쪽에는 직녀도(織女圖) 등을 그렸다. 천장의 고임부에는 반리문(蟠螭文)과 보륜문(寶輪文)을 복합한 무늬 띠가 돌아가고 천장에는 별자리를 표시한 붉은 점이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 『한국의 벽화고분』(김기웅, 동화출판공사, 1982)
- 『조선전사 3-중세편-』(조선전사편찬위원회, 1979)
- 「평안남도 용강군 대안리 제1호묘 발굴보고」(『고고학자료집』2, 과학원출판사,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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