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강원도 통천군 백양면 추지령(楸池嶺)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와룡이 창건한 사찰.
내용
1523년(중종 18)에 중창하였고, 1718년(숙종 44)에 청계선사(淸溪禪師)가 신일리에 있던 이 절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오면서 용공사라고 편액하였다. 그 뒤 1860(철종 11)의 산불로 인하여 5법당과 8요사가 완전히 소실되었는데, 김시연(金始淵)이 내탕금(內帑金) 1만5000냥을 얻어 중건하였다. 그러나 1884년(고종 21)에 도둑떼들에 의하여 요사채와 승방 등이 불타 버렸고, 이에 김규석(金奎錫)이 공명첩(空名帖) 500장을 돌린 뒤 중건하였다. 1903년에 다시 화재로 법당과 어실각(御室閣)을 남기고 모두 소실되었으나 그 뒤 다시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極樂寶殿)·영산전(靈山殿)·해장전(海藏殿)·연루전(蓮樓殿)·어실각·산신각·하별당(下別堂)·양로당(養老堂) 등이 있다. 법당에 봉안된 불상으로는 극락전의 목조아미타삼존불을 비롯하여, 영산전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한 삼세불(三世佛) 등 모두 9불이 봉안되어 있다. 또, 탱화로는 후불탱화(後佛幀畵) 3점, 감로탱화(甘露幀畵) 3점 등 총 19점이 봉안되어 있다. 사보(寺寶)로는 오동향로(烏銅香爐)와 범종(梵鐘)이 있고, 유암선사비(柳巖禪師碑)와 설송당대선사비(雪松堂大禪師碑)·철웅대사비(徹雄大師碑) 등이 있다. 또, 부도로는 중봉탑(中峰塔)·환송당탑(喚松堂塔)·도암당탑(道庵堂塔) 등이 있고, 진영(眞影)으로는 유암선사의 영정 외에 19점이 봉안되어 있다.
참고문헌
-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
- 『한국사찰전서』(권상로 편,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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