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승려, 조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68년 9월에 판각한 시문집.
내용
본문에는 오언절구 47수, 칠언절구 86수, 오언율시 24수, 칠언율시 56수 등과 함께 「촉임종재방도인등유문(囑臨終在傍道人等遺文)」·「황령암중창기(黃嶺庵重創記)」·「명진대사출세통문(冥眞大師出世通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촉임종재방도인등유문」은 저자가 임종 때 유언한 것으로, 인생의 나고 죽음이 구름의 출몰과 같으므로 실(實)다운 것이 없음을 밝힌 다음, 상례에 있어 부질없이 부고를 하거나 49재를 모두 지내지 말고, 미타불공(彌陀佛供) 한 번으로 그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허무한 몸을 진실한 것으로 여기지 말 것을 깨우치고 있다. 「명진대사출세통문」은 명진대사가 입적한 뒤 영혼천도를 위하여 쓴 추도문이다.
이 책에 수록된 시는 저자의 높은 수행경지를 담고 있는 빼어난 작품이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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