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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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헌
조선 후기의 승려, 체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82년 8월에 개간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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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승려, 체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82년 8월에 개간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목판본. 1782년(정조 6) 8월 충주 백운산에서 개간하였고, 덕주사(德周寺)로 옮겨 보관하였다. 권두에 체조의 진영(眞影)과 영찬이 있고, 이어서 가선대부 김조윤(金朝潤)의 서문이 있으며, 권말에는 성묵(性默)이 지은 행장과 십돈자(十遯子)가 쓴 발문이 있다.

본문은 시와 기문(記文)과 잡저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오언절구 7수, 칠언절구 38수, 오언율시 6수, 칠언율시 29수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당시의 관직에 있던 사람이나 유생들과 화답한 작품들이다.

기문으로는 설악산 신흥사(神興寺)의 극락전 단층기를 비롯하여 사찰의 불사(佛事)에 관한 3편의 글이 있다. 잡저로는 「출세통문(出世通文)」이 있는데, 이는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서 서산대사(西山大師)의 6세손인 자징(自澄)이 죽을 때, “3일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화장하라. ”고 하여 그대로 하였다. 그랬더니, 다비(茶毘)할 때 상서로운 광명이 끊이지 않았고, 푸른 유리빛과 같은 영골(靈骨)과 사리가 나왔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이 상서로운 일을 모든 승려들에게 알릴 것을 권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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