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근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대련에서 관동군사령관과 남만주철도 총재 등 일본 고위 관료 처단을 계획한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10년
사망 연도
1945년
본관
진주(晋州)
출생지
강원도 통천
정의
일제강점기 때, 대련에서 관동군사령관과 남만주철도 총재 등 일본 고위 관료 처단을 계획한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진주(晋州). 강원도 통천(通川) 출신. 유기춘(柳基春)의 아들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918년 통천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재학 중 가족이 북만주 연길현 용정(延吉縣龍井)으로 이주하게 되자, 그 곳 동명중학교에 입학하였다.

연길현 백평리 봉밀구 갑산촌(百坪里蜂密溝甲山村)으로 이사한 뒤로는 부득이 학업을 중단하고, 야학과 소년단을 창설하여 후배교육과 항일사상 고취에 주력하였다. 1927년 갑산촌에 조사차 나온 일본경찰과 충돌한 뒤 이곳을 떠나 상해(上海)로 망명하였다. 김구(金九)의 지시로 1932년 한국교민단 의경대원(義警隊員)으로 활약하였다.

그 해 5월 대련(大連)에서 김구의 지령으로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 동료 단원 최흥식(崔興植)·이성원(李盛元) 등과 함께 국제연맹 리튼조사단이 만주에 온 것을 계기로 일본의 관동군사령관·남만철도총재 등 침략 원흉을 폭살하고자 활약하다가 일본경찰에 잡혀 관동청재판소(關東廳裁判所)에서 무기징역형을 받고 대련·여순(旅順)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광복을 하루 앞두고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대한민국독립운동공훈사』(김후경, 광복출판사, 1983)
『독립운동사』 4(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동아일보(東亞日報)』
집필자
김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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