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구고술요도해

  • 과학
  • 문헌
  • 조선 후기
조선후기 천문역법학자 남병길이 『구고도설』에 관한 유수석의 해설서를 그림으로 풀이한 수학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용운 (한양대학교, 수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유씨구고술요도해 미디어 정보

유씨구고술요도해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후기 천문역법학자 남병길이 『구고도설』에 관한 유수석의 해설서를 그림으로 풀이한 수학서.

내용

1책. 활자본. 규장각 도서에 있다.

문항수가 모두 224이며, 첫머리에서 피타고라스정리를 설명하였다. 『주비산경(周髀算經)』에 실린 동양과 서양의 증명법을 그림으로 풀이한 방법으로 기존의 수학서에도 볼 수 없는 두드러진 특징이다.

즉, “밑변이 67.2척, 높이 75.4척인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길이는 얼마인가? 답. 101척.”으로부터 시작하여 “밑변의 길이 11.5척, 높이 25.2척, 빗변 27.7척인 직각삼각형에 내접하는 원의 지름을 구하여라. 답. 9척.”에 이르기까지 모두 직각삼각형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다.

이 책의 내용은 비록 계산 중심으로 되어 있으나 유럽계의 기하학적 방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편자가 일부러 그림풀이까지 붙여 내놓은 점에서, 당시 한국수학자들의 관심이 기하학 쪽에도 쏠리고 있었음을 말하여 준다.

책명에 ‘劉氏(유씨)’를 붙인 데 대하여 서문에서 “언젠가 이상혁(李尙爀)이 어떤 집에서 구고술(勾股術: 직각삼각형의 해법)에 관한 책이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기에 소개를 통해서 얻어본즉, 표지에 ‘유씨’라고만 적힌 필사본이었다. …… 강희(康熙, 1662∼1722) 연간에 중국의 사력(司曆) 하국주(何國柱)가 영빈관에 머물러 있을 때 유수석(劉壽錫)이라는 사람이 하(何)와 수학을 논한 일이 있으나 그의 저서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고 기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원본을 얻은 경위를 설명한 다음, 혹시 이것이 유수석이 남긴 책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홍정하(洪正夏)의 『구일집(九一集)』에 의하면, 숙종 39년(1713)에 유수석은 하국주와 수학문제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그로부터 『구고도설(勾股圖說)』이라는 책을 얻은 사실이 있다. 그리고 『구일집』에 소개된 두세 문제가 이 책에 있는 것과 아주 비슷하다는 점 등으로 보아 남병길의 추측이 옳은 것 같다. 그러니까 이 책은 『구고도설』에 관한 유수석의 해설서를 남병길이 다시 그림으로 풀이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 『구일집(九一集)』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