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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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문신 · 정치인 윤치호가 아동의 문자 교육을 위하여 『천자문』을 본떠 글자를 모아 엮은 교재. 아동교육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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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문신 · 정치인 윤치호가 아동의 문자 교육을 위하여 『천자문』을 본떠 글자를 모아 엮은 교재. 아동교육서.
내용

간행연대 미상. 1책. 영인본.

서문이나 발문 등의 저술경위를 알려주는 기록이 없다. 천고지원(天高地圓)·일승월조(日昇月照) 등 모두 1,200자로 되어 있으며, 간편하고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초학자인 어린이들을 가르치기 편리하게 엮었다.

『천자문』과는 달리 글자의 순서와 배열을 개구와 의미상의 반대의·동의의(同意義)·유사의(類似義) 등으로 분류하였다.

예를 들면, ‘효조오석(曉朝午夕)’이라 하여 “새벽에서 아침이 되고 아침에서 낮이 되며 낮에서 저녁이 된다.”든가, ‘주명야암(晝明夜暗)’과 같이 “낮은 밝고 밤은 어둡다.”는 식으로 새로운 문자학을 도입한 것이다.

이 책은 개화기 아동교육을 위한 문자학습서로서 많은 노력과 연구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유학자취(幼學字聚)』(윤치호, 1909)
집필자
권오호(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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