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

육군 제2훈련소 신병훈련
육군 제2훈련소 신병훈련
국방
제도
육군의 신병과 신병외에 국방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에 대한 군사 기본훈련과 교육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육군 교육훈련 기관.
이칭
이칭
논산훈련소, 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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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육군의 신병과 신병외에 국방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에 대한 군사 기본훈련과 교육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육군 교육훈련 기관.
변천과 현황

1951년 11월 1일 논산에서 창설되어 이듬해인 1952년 2월 1일부터 입소자들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 육군 제2훈련소가 육군훈련소의 모체이다. 제2훈련소의 설치는 당시 제주도에 있던 육군 제1훈련소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신병훈련 장소로 부적합함은 물론, 내륙에 위치한 각종 병과학교들과의 연계를 원활하게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논산시 연무읍 일대에서 창설된 육군 제2훈련소는 창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휘호로 연무대라고 명명하여 국민들에게는 연무대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창설 당시 14,000여 명의 수용 규모로 시작한 제2훈련소는 계속해서 규모를 확장해 갔으며, 1953년 11월까지 제23·25·26·27·28·29·30연대 등 총 7개의 교육연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1955년 12월 31일 제주도의 제1훈련소가 해체되면서 논산의 제2훈련소는 전 육군의 단일 신병훈련소가 되어 신병 양성의 요람이 되었다. 1999년 2월 1일 육군훈련소로 부대명칭이 개편되었다. 창설 초기에는 병기·병참 등 주로 특별병과 훈련을 실시하였으나 제1훈련소 해체 후에는 보병·포병 등 전투병과 훈련에 주력하였다. 1960년 이후 각 사단에 신병교육대가 설치되면서 군사기초교육만을 담당하다가 1979년부터는 특기병 위주로 군사기초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재는 현역병과 부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역 5주과정과, 사회복무요원·산업기능요원·공증보건의사·징병전담국제협력의사·전문연구요원·공익법무·공익수의사 등 보충역 편입자 및 의무경찰·의무소방 등 전환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보충역 4주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역병 교육은 3단계로 구분하여 실시되고 있는데, 제1단계에서는 군인기본자세 확립, 2단계에서는 야외종합훈련을 비롯한 기초 전투기술 숙달, 제3단계에서는 군인화 완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보충역 교육은 군인 기본자세 확립, 기초 전투기술 숙달,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육군훈련소의 규모는 주둔지와 훈련장을 합쳐 6,322,722㎡에 이르는데, 이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109개에 해당하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육군훈련소는 1951년 11월 창설 이후부터 현재까지 600만 명을 훨씬 상회하는 육군정예 병사를 양성하여 국가방위와 국가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연무사』(육군제2훈련소, 1985)
『육군발전사』(육군본부, 1970)
육군훈련소(www.katc.mil.kr)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박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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