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옹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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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송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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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송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목판본. 1826년(순조 26) 6대손 재일(在一)과 이신(以新)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치규(宋穉圭)의 서문, 권말에 이헌승(李憲承)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 도서 등에 있다.

내용은 저자의 행장을 먼저 싣고, 논(論) 7편, 책(策) 5편, 전책(殿策) 1편, 의(疑) 1편, 부(賦) 1편, 상량문 1편, 소(疏) 1편, 시 17수, 축문 2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에서는 주로 중국고사를 예로 들어 신의(信義)·충효(忠孝)·은의(恩義)·경중(輕重)·공사(公私)·진퇴(進退)·사치(奢侈) 등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술하고 있다.

책에서는 예악(禮樂)의 중요성을 들어 시행할 것을 건의하고, 형벌 및 부세를 경감할 것과 문교(文敎)의 진흥에 힘쓸 것을 강조하였다.

소 중 「고청사신원소(高晴沙伸寃疏)」는 무고로 옥에 갇히게 되었던 고용후(高用厚)를 변호한 상소인데, 고용후가 임진왜란 때 순절한 경명(敬命)의 아들이자 인후(因厚)·종후(從厚)의 아우로서 그의 집안이 충효의 집안임을 들어 관용을 청한 내용으로 명문이다.

상량문은 담양향교의 명륜당(明倫堂)을 지을 때의 글로, 담양 향토문화사를 이해하는 데 한 자료가 된다. 시는 자연의 섭리를 인간생활에 흡수시켜 읊은 서정시가 많고, 교육적인 것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으며, 비교적 전아하면서도 기상과 조격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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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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