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 출신. 1920년 7월 임철규(林喆圭)·이응숙(李應淑) 등과 군자금을 모금, 상해 임시정부에 조달할 것을 협의한 뒤,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화림리 오석영(吳碩永)·오은영(吳銀泳) 집에 권총을 소지하고 들어가 32원을 모금하였다.
이어 대전시 동면 내탑리 박홍래(朴鴻來)에게 1만원을 모금하던 중 일본경찰에 잡혔다. 1920년 12월 공주지방법원 판결을 거쳐 1921년 4월 경성고등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