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고종 4) 4월에 이조참의(吏曹參議)에 임명되었으며, 1869년에는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이 되었다. 1871년에는 승정원 예방승지(禮房承旨), 1873년 우승지가 되었다. 1875년에는 이조참판이 되었으며, 1882년에는 좌승지로 근무하였다.
1883년 특별 발탁으로 지춘추관사(知春秋館事)를 거쳐 공조판서에 임명되었다. 1884년에 의정부우참찬이 되고, 1886년에는 예조판서, 1889년 공조판서를 역임하였다. 1890년에는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이 되었으며, 재차 예조판서, 공조판서에 임명되었다. 1899년에는 정2품으로 장례원경(掌禮院卿)에 임명되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궁내부특진관(宮內府特進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