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고종 1) 대사헌이 되었으며, 그해 7월 동의금부사를 지냈다. 1865년 홍문관제학을 거쳐 예문관제학을 지냈으며, 같은 해 6월 행호군에서 정경(正卿)으로 승탁(陞擢)되었다.
이어 같은달에 사은 겸 동지정사(謝恩兼冬至正使)로 임명되어 청나라에 다녀왔다. 1866년 다시 홍문관제학과 대사헌을 거쳐 예조판서에 올랐다. 같은 해 12월에는 근정전의 현판서사관(懸版書寫官)이 되기도 하였다.
1867년 함경도관찰사에 제수되어 1870년 7월까지 재임하였다. 1870년 9월 공조판서에 올랐으며 이듬해 이조판서가 되었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