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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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최병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2책. 석인본. 1965년 손자 성익(成翼)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손자 성익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4에 시 722수, 권5에 기(記) 12편, 서(序) 7편, 발(跋) 1편, 제(題) 2편, 행장 2편, 비음기(碑陰記) 1편, 묘갈명 2편, 제문 2편, 상량문 7편, 잡저 2편, 권6에 부록으로 행장 1편, 묘갈명 1편, 제문 2편, 만사 7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피발변입임실산중탄세연차염락운(避髮變入任實山中嘆世連次濂洛韻)」은 단발령을 피해 임실(현재의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산중(山中)으로 들어가 세상을 탄식하며 지은 것이다. 또한 「산당관조(山塘觀釣)」는 고기가 미끼를 탐하다가 잡히는 것을 보고 벼슬을 탐하는 세상 사람을 풍자한 시이다.
잡저 중 「육탄(六歎)」은 고유문화의 파괴와 무분별한 외래문화의 유입, 인재등용과 과거제도의 폐해 등 6가지 시폐를 지적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