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무용인의 창작의욕고취와 지역 무용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2년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춤의 해부터 한국 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무용협회가 공동주최하고 15개 각 시도가 매년 번갈아가면서 공동주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행사의 진행은 크게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예선은 15개 시도 대표무용단이 각 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15개 시도로는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강원 · 경기 · 충청 · 충북 · 경남 · 경북 · 전남 · 전북 · 제주 · 울산(97년 광역시로 승격됨에 따라 98년부터 독립 참여함)이다.
본선대회 개최 경비는 주관 시도가 부담하고 예선대회의 개최 경비는 해당 시도 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소요경비일부를 지원한다. 본 행사는 각각 40분 내외의 창작무용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고, 시상내용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누어 진다.
단체상은 7회때까지 최우수상 1개 단체, 우수상 2개 단체, 장려상 4개 단체로 7개의 단체상이 있고, 개인상은 안무상 1명, 연기상 4명, 미술상 1명씩 선정하여 왔다. 2000년부터는 수정 보완되어 지원금 증액과 시상금 및 수상자가 확대되어 단체상 명칭이 각각 대상, 금상, 은상으로 변경되고 연기상은 2명이 추가되어 6명을 선정한다.
최우수 수상 단체에 대해서는 서울무용제 초청공연지원이 있으며 개인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외무용계의 시찰자격이 부여된다.
이 무용제의 성과는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간의 불균형한 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간의 참여적인 연대와 교류를 통한 지역 무용인들의 대거 등단과 신인 발굴 등 전문무용인 배출과 본 행사외의 개막식, 폐막식, 부대행사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지역민들에게는 무용의 예술성과 지역 예술의 향수를 누릴 수 있는 호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