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전남방직주식회사로 설립되었고, 1968년 5월 부평에 소모방공장을 완공하였다. 1968년 9월 기업을 공개하였고, 1969년 6월 광주공장에 면방적 3만 5552추를 증설하였으며, 1970년 1월 상호를 전방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1974년 4월 부평공장에 소모방 1만 추를 증설하였고, 1974년 6월 부평공장에 면방적 3만 240추를 증설하였으며, 1976년 4월 광주공장에 면방적 2만 6840추를 증설하였다. 1977년 9월 광주공장에 면직기 100대를 증설하였으며, 1978년 1월 부평공장에 면방적 1만 6520추, 직기 315대를 증설하였다.
또한, 1981년 3월 광주공장에 면방적 3,000추를 증설하였으며, 부평공장에 면방적 2만 5056추를 증설하였다. 1988년 4월 전일섬유㈜를 흡수, 합병하여 영암공장으로 직제개편하였고, 1993년 10월 해외합작투자 계약, 현지법인(인도) 태천방 텍스타일 인더스트리스(Taichonbang Textile Industries)를 설립하였다.
1996년 1월 콘덴서 제조업체 한국트라콘㈜을 계열화하였고, 1997년 1월 본사 사옥 충정로 이전, 시흥공장 ISO9002 인증을 획득하였다.
주요 사업은 면, 모, 화학섬유 및 각종 섬유 사표제조 가공과 의류제조 판매, 무역업, 부동산 임대업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사류·포류 88%, 상품 임대료 5% 등이다.
관계회사로는 전방균제㈜, 전방텍스타일, 한국트라콘㈜ 등이 있다.
2019년 12월 기준 총 자산은 3,287억 원이며, 유동자산은 407억원, 비유동자산 2,880 억원, 자본금 84억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