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때, 항일비밀결사인 대동단을 조직하여 의친왕의 망명을 추진하다가 체포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그 뒤 독립운동 자금을 염출할 목적으로 사주전(私鑄錢)을 만들려다가 발각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1909년 만주 해룡현(海龍縣)으로 망명하였다가, 1919년 중국 상해로 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요인들과 만나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하기로 협의하고 귀국하였다.
1920년 귀족·관료·유림·학생·종교단체·상공단체·부인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비밀결사 대동단(大同團)을 조직하여 김가진(金嘉鎭)을 총재로 추대하고, 또 기관지 『대동신문(大同新聞)』을 발간하여 민족정신을 고취하였다.
이 해 의친왕 이강(李堈)과 귀족 중 중망(衆望) 있는 사람을 중국으로 망명시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합세시키기로 결정하고 임시정부 국무총리 안창호(安昌浩)와 연락, 협의하여 승낙을 얻었다. 먼저 총재 김가진을 상해로 탈출시킨 뒤 의친왕의 망명공작을 추진하였다.
1920년 11월 의친왕을 가장시켜 압록강을 넘어 만주 안동으로 탈출시키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그곳에서 발각됨으로써 실패하였다. 이 사건으로 대동단 조직이 발각되어 수많은 동지와 함께 붙잡혔다. 이 사건의 주동자로 경성지방법원·복심법원·고등법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복역 7년 만에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기려수필(騎驢隨筆)』
- 『한국독립운동사』Ⅰ(국사편찬위원회, 1965)
- 『항일순국의열사전』(오재식, 행정신문사, 1959)
- 『동국혈사』(순국정신선양회, 한국문화사,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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