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영일(迎日). 일명 정내영(鄭騋榮)·정만출(鄭萬出). 경상북도 경주 출신.
1920년 4월 송두환(宋斗煥)·김종철(金鍾喆)·최해규(崔海奎)·정동석(鄭東錫)·김봉규(金鳳奎) 등 다수의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군자금 모집에 적극 활동하고, 일본고등경찰관 살해사건에 연루되어 1924년 11월 징역 1년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출옥 후에는 중국과 국내를 비밀리에 내왕하면서 독립운동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였다.
1963년 대통령표창,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