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 ()

근대사
인물
개항기 선전관, 훈련원주부, 훈련원첨정 등을 역임한 무신. 순국지사.
이칭
경필(敬必)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50년(철종 1)
사망 연도
1910년(순종 3)
본관
연일(延日)
출생지
전라북도 익산
정의
개항기 선전관, 훈련원주부, 훈련원첨정 등을 역임한 무신. 순국지사.
개설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경필(敬必). 전라북도 익산 출신. 사헌부지평 정제호(鄭濟鎬)의 아들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76년 무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친군별영초관 겸 선전관(親軍別營哨官兼宣傳官)에 임명되었다가 충무위좌랑(忠武衛左郎)으로 옮겨졌다. 그뒤 훈련원주부 및 수주부(首主簿)로 승진하였다가 어모장군(禦侮將軍) 훈련원첨정이 되었다.

이때 조정군신들의 일제와의 강화 및 관리들의 부패를 통탄하여 사직하였다. 1910년 국권을 상실하자 통곡하며 포고문(布告文)과 토적문(討賊文), 자제들에게 주는 글 및 종족들에게 주는 글을 써놓고 완산부로 떠났다.

안찰사 이두황(李斗璜)에게 토역문(討逆文)을 제시하면서 “내가 힘이 부족하여 나라를 지키지 못하였으니 그 부끄러움은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다. 죽어 귀신이 되어 왜적을 섬멸, 우리 선왕의 원수를 갚겠다.” 라고 하고 공북루(拱北樓)에 올라가 의관을 정제한 다음 목매어 자결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기려수필(騎驢隨筆)』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신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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